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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12월12일 오후 2시부터 부산을 처음 찾은 핀란드 공식 산타클로스가 김해국제공항 입국장(1층)에서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포토이벤트를 개최했다.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 마을에서 온 핀란드 공식 산타이며 내년 3월 30일 운항을 시작하는 부산∼헬싱키 노선을 알리고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또한 김해공항을 찾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은 산타 출현을 신기해하였고 어린이들에게는 핀란드의 대표 캐릭터인 무민 열쇠고리를 선물하고 함께 사진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핀란드 공식 산타는 핀에어를 타고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유럽 도시를 직접 방문해 전 세계 어린이들을 만난다.그간 핀란드 공식 산타가 인천과 서울 등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부산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핀란드 공식 산타는 "부산을 찾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내년부터는 더 빠르게 부산을 찾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남권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부산 첫 유럽 직항 부산∼헬싱키 노선은 내년 3월 30일 하늘길이 열린다.해당 노선은 화·목·토요일 주 3회 운항될 예정이며, 에어버스사의 최신 기종인 A350 기종이 투입되며 부산을 출발해 8∼9시간 만에 핀란드 헬싱키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활주로가 3개인 헬싱키 공항은 유럽 주요 노선으로 환승도 편하다고 한다.


한편 핀에어 관계자는 홍보 행사에서 많은 동남권 시민들이 헬싱키∼부산 노선 개설에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하며 부산은 관광수요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수요도 많아 앞으로가 큰 기대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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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3 08: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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