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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국내 최대 규모(98MW) 태양광 사업 추진 - ESS(306MWh) 연계형으로
  • 기사등록 2019-12-13 08: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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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이 태양광발전으로는 국내 최대 용량을, ESS로는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사업(태양광 98MW/ESS 306MWh) 추진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사업’은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일사량이 우수한 전라남도 해남에 추진되는 98MW 규모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이다. 남부발전, 한양의 공동투자와 금융주간사인 KB금융그룹 등이 참여하는 이 사업에는 총 3,440억원 사업비가 투자되며 2020년 3월 상업운전 개시를 위해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남부발전과 광양 바이오매스발전소, 여수 연료전지사업, 전남지역 해상풍력 개발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양의 협력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저변 확대를 통한 에너지전환 정책 이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를 주며, 수많은 프로젝트 금융주선의 경험을 가진 KB국민은행의 참여는 성공적인 PF Closing을 전망하게 한다.


솔라시도 태양광발전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128,000MWh 전력생산이 전망된다. 이는 해남군 전체 가정용 전력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다. 또 사업은 주민참여형으로 추진된다. 발생수익 일부를 지역주민과 공유하게 됨으로써 주민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남부발전은 태양광단지 중앙부에 직경 300m의 원형녹지공간을 확보해 주변 경관을 고려한 정원화를 추진하며, 추후 산책로와 전망대 등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규모로 연계되는 ESS 설비에 대해 안전보강에도 힘썼다. 솔라시도 태양광발전단지에 설치된 ESS 설비는 2019년 6월 ESS 화재예방을 위한 산업부 대책방안에 따라 모든 자재에 대한 KS 인증설비를 적용해 화재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특히, 화재예방을 위해 Smoke & Heat detector 적용 및 온·습도 센서의 제어시스템과 ESS 자동정지기능을 추가했으며, 화재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ESS 건축물을 20개동으로 분산 배치했다. 또한, 태양광발전 특성상 비교적 낮은 발전효율을 최대한 개선하기 위하여 국내 최초로 DC전압 1,500V를 적용하는 등 신기술 사용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환경보전과 미래 지속성장동력이 될 신재생에너지의 적극적 개발은 기업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에너지전환 정책의 적극적 이행을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대규모 솔라시도 태양광은 지역상생에 기반하는 대용량 태양광 개발의 모델사업으로 남부발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겠다”며 솔라시도 태양광의 성공적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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