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12월 12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Airport Forum 2019’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중장거리 국제노선 취항을 통한 김해공항의 중장기 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제주항공 유명섭 커머셜본부장의 ‘김해국제공항에서의 중장기 성장 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에어아시아엑스 Benyamin Ismail 대표, 핀에어 김동환 한국지사장이 ‘김해공항의 중장거리 노선 취항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11월 부산에서 성공리에 개최 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여 주한 베트남관광청 리 쓰엉 깐 관광대사의 한국-베트남 관계와 양국간 교류 추진 활성화를 위한 특별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더욱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정덕교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올 한 해 항공업계의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의 항공교통 편의 증진과 더불어 항공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신 지자체 및 항공·관광산업 분야 관계자 분들과 함께 부산·경남지역, 나아가 한국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모델로서 김해국제공항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해 고민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