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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청렴도 2년 연속 전국 도시철도기관 1위 - 동종 및 시 산하기관 중에서도 1위 기록
  • 기사등록 2019-12-11 1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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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무웅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시 산하 공공기관을 통틀어 가장 높은 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8.91점)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매년 국민권익위가 발표하는 종합청렴도는 ▹공직자가 평가하는 내부청렴도와 ▹공공기관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이 매기는 외부청렴도를 합산한 후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 등 감점을 반영해 총점을 산출한다.


분석 결과 공사는 내·외부청렴도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부청렴도 분야에서 2년 연속 9점을 웃돌며 고득점했고, 외부 부패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대외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였다.


공사는 연이은 성과가 우수한 청렴정책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선 △기존 1억 원 이상 공사계약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청렴감찰제를 물품구매· 용역계약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계약 관련 외부방문객에게 ‘청렴식권’을 발행해 사적인 식사제공 및 부정청탁의 여지를 원천 차단했다. 또한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전격 도입해 부서별 청렴 수준 점검 및 맞춤 서비스도 제공했다.


더불어 △기관장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반부패 청렴의지를 릴레이 형식을 통해 대내외에 표명하는 ‘청렴챌린지’ △상임감사와 함께하는 ‘청렴 Talk! Talk! 현장간담회’ △‘청렴순회교육’ 과 ‘청렴골든벨’ 등 청렴문화가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직원들의 호응도 얻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청렴 공기업을 향한 전사적 노력 덕에 동종기관은 물론 시 산하기관 중 2년 연속 청렴도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적극적인 반부패 청렴윤리 활동으로 시민이 신뢰하는 도시철도 기관으로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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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1 1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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