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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배희근 기자]


BNK부산은행은 12월 2일부터 해외즉시송금 웨스턴 유니온 송금 서비스 수수료를 최대 92% 인하하기로 했다.


해외즉시송금 서비스는 수취인의 계좌번호 없이도 수취인의 영문성명과 수취국가(도시) 정보만으로 송금이 가능하며, ‘세계 최대의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 웨스턴 유니온 사’의 전세계 55만개 가맹점을 통해 수분 이내에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해외즉시자동송금 서비스는 고객이 최초에 한 번 은행을 방문해 송금인과 해외 수취인 정보를 등록하고 송금계좌에 돈을 넣으면 사전에 지정한 조건으로 웨스턴 유니온 송금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송금방식이다.


부산은행은 송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해외즉시송금 수수료를 기존 미화 12~280달러에서 10~20달러로 인하하며, 해외즉시자동송금 수수료도 미화 10~20달러에서 6~12달러로 낮추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수수료 인하에 맞춰 12월 2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해외즉시자동송금 서비스를 등록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즉시자동송금 서비스를 등록한 고객 중 송금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쿠쿠 압력밥솥(3명),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10명), 스타벅스 텀블러(30명)등의 경품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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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02 0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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