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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어딤채 레시피 발굴 ! - 전통 어딤채 세계화, 명품화를 위해 공모전 개최 -
  • 기사등록 2009-07-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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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은 오는 9월 1일 부산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세계김치협회회장, 식품관련학회장, 대학교수, 산업체, 어딤채 기능보유자, 전통요리연구가, 대학생 등이 참석해 전국 어딤채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딤채 레시피 공모전은 만 18세 이상 응모할 수 있으며, 행사당일 전문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1차 예심에서 50명을 선발해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을 선정해 농림수산부장관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어딤채는 1809년에 빙허각(憑虛閣) 이씨(李氏)가 저술한 규합총서(閨閤叢書)에 기술되어 있는 우리나라 전통식품으로서 특정 가문의 내부에서만 제한적으로 명맥을 유지해 오던 제조방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전통 어딤채의 레시피를 발굴, 대중화하고 수출전략상품으로 세계화하기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는데, 고기어(魚)자와 김치의 순수한 우리말인 딤채의 합성어로 널리 대중화되지 못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김치 시장규모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 핵가족화 등 사회적 환경의 변화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올해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수출량도 2008년 기준 26,867톤 8천529만5천$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kg당 수출단가는 3.17$로 비교적 낮아, 김치의 세계화, 명품화를 통해 좀더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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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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