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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 말레이시아 총리에 ‘창원 세일즈’ - 관내 생산 철도차량 및 방산차량의 말레이시아 진출에 노력
  • 기사등록 2019-11-27 10: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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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 중 현대로템 창원 공장을 방문한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관내 생산 철도차량 및 방산차량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 활발한 세일즈 지원 외교를 펼쳤다. 


현대로템은 1973년부터 현재까지 말레이시아에 1,753량의 철도차량을 수출하였고,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인근을 운행하는 각종 열차를 수주, 납품하는 등 아시아 시장 최대 철도차량 수출국인 말레이시아와 오랜 인연을 가지고 말레이시아 철도교통의 성장을 함께해왔다. 


특히, 쿠알라룸푸르는 도심 속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인한 시간적․비용적 손실과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철도교통의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2022년 MRT 2호선 개통을 위해 2016년 현대로템과 무인전동차 232량 납품계약을 체결하여 창원에서 생산된 무인전동차를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납품받을 예정이다. 


이번 말레이시아 총리 일행은 2020년부터 납품될 무인전동차의 생산 공정을 시찰하고, 현대로템이 창원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인 EMU-250 시승 및 전차, 장갑차 등의 방산차량을 관람하기 위해 11월 26일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하였고, 허성무 시장은 현대로템 임직원, 주말레이시아 대사 등과 함께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 및 정부 관계자를 영접하고 공장 시찰을 함께하였다. 


허성무 시장은 말레이시아 총리 수행을 위해 함께 방한한 다토 아즈만 말레이시아 투자청장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창원시의 주력 수출상품을 알리고, 현대로템에서 생산한 철도차량 및 방산차량 뿐만 아니라 창원시 관내 방산분야 및 수소산업분야 기업체의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과의 교류가 원만히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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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27 10: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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