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해 천수만과 비응항 등 반짝 적조 발생 - 어장환경모니터링 결과 양식장 주의 요망 -
  • 기사등록 2009-07-24 00:00:00
기사수정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소장 김이운)는 과학적인 자료 확보를 위해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경인연안, 충남연안, 전북연안에 대한 어장환경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서해연안 주요 양식어장의 환경보호와 양식생물의 지속적인 생산을 도모하게 되는데 천수만과 비인연안 및 비응항 등 집중호우를 동반한 장마로 인해 영양염류가 풍부해 강한 일조량은 플랑크톤 대량 번식으로 Chattonella 적조가 발생, 수색이 적갈색 내지는 갈색으로 변했다.

천수만 어장환경모니터링을 17일과 21일 실시해 17일에는 적조가 번성한 상태로 표층수 수온 평균 24.70±0.48℃, 염분 28.62±2.49, 용존산소 9.89±1.85㎎/L이며, 담수가 유입되는 서산 AB지구 앞 연안은 낮은 염분 상태를 보인 반면 저층수는 수온 23.91±0.13℃, 염분 30.94±0.13, 용존산소 6.53±0.77㎎/L로 표층수에 비해 약간 낮은 수온과 용존산소를 나타내었으며 염분은 정상이었다.

21일에는 적조가 점차 소멸되어 표층수는 수온 25.14±0.47℃, 염분 28.22±1.24, 용존산소 7.75±1.00㎎/L로 담수가 만내에 넓게 확산, 전반적으로 약간 낮은 염분상태를 보였다.
반면 저층수는 수온 24.37±0.19℃, 염분 29.75±0.49, 용존산소 6.08±1.08㎎/L로 약간 낮은 용존산소량이었으며, 일부정점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수질이 양호했다.

현재 착편모조류인 Chattonella 적조발생은 거의 소멸되고 유용수산생물 피해는 없었으며, 장마 후 고밀도 적조 발생이 산소결핍 등 수산피해 가능성에 대비해 양식장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서해수산연구소는 하절기 연안어장 환경보호 및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매월 현장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즉시 e-book으로 인터넷에 게재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9-07-24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