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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폐기물을 순환골재로, 자원과 환경 두 마리 토끼 잡아 - 모범직장 ㈜지원
  • 기사등록 2019-11-19 09:22:25
  • 기사수정 2019-11-19 10: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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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지원 대표 이의범 씨는 아파트 한 동만 재건축해도 엄청난 양의 건축 폐기물이 쏟아질텐데 전국적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는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쏟아지는 그 많은 건축 폐기물은 과연 어디로 가서, 어떻게 처리되는 것일까? 재활용 할 수 있으면 국가와 국민들에게 기업사회공헌을 할 것으로 생각해 2002년 폐기물 처리공장을 세웠다.


(주)지원은 오래된 건물을 뜯고 리모델링을 하거나 아예 허물고 다시 지을 때 큰 고민거리 가운데 하나가 폐콘크리트 등 산더미처럼 나오는 각종 건축 폐기물과 재건축 공사현장 등에서 나오는 건축 폐기물을친환경 건설소재로 재활용하여 순환골재로 만들어 건설 업체에서도 순환골재 사용은 자원과 환경, 모두를 보전하는 길이라며 크게 각광받고 있다. 


또한 자동차 산업이나 조선사업에 사용되는 기초소재의 일종인 주물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주물의 생산에는 반드시 주형이 필요하다. 주형은 사형에 의해 제조되는데 사형은 주물사라는 규사에 적당량의 점결제를 첨가하여 주형을 만든다. 


점결제로는 점토(벤토나이트)인 무기물이나 페놀레진인유기물 등 여러종류가 있다. 이들 주형은 한번 사용하면 주형으로 역할을 상실하여 이용할 수 없으며 주형을 구성했던 주물사는 폐주물사라 하여 폐기물로 취급받는다. 


국내에서는 우수한 주물사가 산출되지 않으며 규사의 채광이 어려워 많은 양을 호주, 중국, 베트남, 영구, 미국, 등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폐주물사를 폐기처리하기 보다는 자원절약을 위해 또 주물제조 원가 절감을 위해 반드시 재생 처리하여 재활용 되어야 한다고 한다. 


한편 ㈜지원 대표 이의범씨는 시민 환경운동 연합에서 주는 환경 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환경보호 운동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사하구에 위치한 작은 회사지만, 직원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서로 돕고 응원하고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면서 빨리 출근하고 싶은 직장 살맛나는 직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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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9 09: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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