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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대교 가변차로 27일부터 시범운영 - 고질적인 교통정체 완화, 서부산권 물류경쟁력 강화기대 -
  • 기사등록 2009-07-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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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대교가 27일 가변차로 시범운영을 통해 2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가변차로 운영은 상습적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월요일부터 토요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7시30분까지 1시간30분간 시행되며, 전 4개차로 중 김해방면 차로는 3개가 되고 반대차로는 1개로 줄어들게 된다. 퇴근시간과 일요일 공휴일 3개월 동안 시범운영으로 통행량을 조사한 후 양방의 통행량이 7:3의 비율이 되면 가변차로제 시행이 가능하다.

27일 시범 운영되는 가변차로는 이용차량의 안전을 위해 부산시, 부산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합동으로 시점부와 종점부에 안전요원 20여명을 배치, 고속도로선상에 처음 가변차로를 운영하는 만큼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의 안전운행이 각별히 요망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가변차로는 부산시와 한국도로공사가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최고속도를 80Km에서 70km로 제한하고 차선 도색은 특수차선으로 내구성과 시인성이 양호하며, 차로일탈방지기능을 하는 2액형 돌출차선이다. 낙동대교의 가변차로제 운행기간은 낙동대교가 현행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공사가 끝나는 2013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5월 도로교통공단의 시범운영결과 출근시간대(06:00~07:30) 통행속도가 20.3km/h→44.2km/h로 117%향상돼 연간 25.7억원의 사회적 편익 효과가 큰 것으로 발표된 바 있으며, 부산지방경찰청은 이번 낙동대교 가변차로제 시행으로 구간의 고질적인 교통정체 완화와 서부산권의 물류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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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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