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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르네상스, 부산' 6,300여 명 일자리 지원 - 올해도 10개 단위사업 2천명 목표
  • 기사등록 2019-11-18 10: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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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의 부산브랜드인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이 지난 3년 간 6,300여명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11월 18일 ‘2019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2개 프로젝트에 대한 기관별 관계자의 성과 및 대책 보고에 이어 부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부산지역 주력산업 일자리생태계 개선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 간 토론을 진행했다.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은 고용노동부와 부산시의 대표 일자리 협업사업으로서 2016년부터 지난 3년간 국․시비 135억 원을 투입해 청년층과 고용위기업종을 중심으로 6,300여 명의 취․창업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최대규모의 국비(32억 원)를 지원받아 2개 프로젝트, 6개 전략, 10개의 단위사업을 통해 2,000명 이상의 일자리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의 2019년 분야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부산지역 특화산업 지원 분야인 ‘조선해양항만 산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은 컨테이너 운송인력 부족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재)부산테크노파크가 18개 화물 운송기업에 교육․연수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여 6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홍보물 제작, 특허 획득 지원 등을 통해 기업체 매출 증대에도 기여했다. 


‘신발산업 첨단융합허브 클러스터 지원’사업은 (재)부산경제진흥원(신발산업진흥센터)이 신발 관련 기업 33개사에 공정개선․마케팅․시제품개발 지원 등을 통해 51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지역 신발기업의 우수제품과 신기술을 대기업에 소개하는 등 부산지역 신발 기업이 성장할 기회를 마련했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성장기반 조성’사업은 5개 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으로 6명의 사회적경제 일자리 컨설턴트를 양성하여 500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집단 컨설팅을 했다.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분야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여성․노인 등 취약계층 323명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창업지원 분야의 ‘기술창업벤처타운(CENTOP) 중심 전문인력 고용창출 지원’사업은 (재)부산테크노파크에서 유망 창업기업 30개사에 컨설팅과 자금지원 등을 통해 126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채용으로 연결했다.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 성과보고회를 통해 2,000명 일자리지원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수행기관 및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사업추진 성과를 공유할 것”이라며,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개별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프로젝트사업 전체의 성과가 부산의 고용시장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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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8 10: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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