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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경남류창규 기자]


보물섬 남해시금치가 14일 새남해농협에서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장충남 남해군수, 류성식 새남해농협조합장, 농민, 중매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남해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초매식은 보물섬 남해 시금치의 풍년과 함께 높은 경매가를 기원하는 안녕 기원제 등이 진행된 후, 본격적인 현장 경매가 시작됐다. 이날 경매가격은 최저 570원에서 최고 4,620원(평균 2,209원)에 거래됐다. 


해풍을 맞아 진한 향과 달달한 맛이 일품인 남해시금치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금치에 비해 맛이 좋고 뿌리가 길며 붉은 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파종면적은 956ha(4,394호)로 9,219톤의 시금치를 출하해 160억 원의 생산액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보물섬 남해 시금치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철 효자 작목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보다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중요하다”며 “속박이 출하 금지, 규격품 선별 출하로 보물섬 남해 시금치의 명성도 유지하고, 농업인은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출하물량을 조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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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5 08: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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