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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부산국제영화제 역대 최대 규모 예산 확정 - 칸국제영화제 DB공유,EAVA세미나, 핸드폰으로 티켓 예약도
  • 기사등록 2009-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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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부산국제영화제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99억5천만원으로 확정 됐다.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 는 7월월22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김동호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 에서 이같이 결정 했다.

지난 2월25일 정기총회에서 확정된 당초 예산 86억5천만원에서 국비 및 시비 예산 증액 지원과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에서 13억원이 증감된 99억5천만원으로 승인 됨에 따라 14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 보다 활기가 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임시총회 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목적으로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추가 사업 실시에 따른 사업계획변경도 의결 됐다.

주요 내용은 플래시포워드 어워드 2개 작품의 경쟁부문 시상 신설과 아시안필름마켓의 EAVE 세미나 개최와 ACN(아시안시네마네트워크)프로젝트다.

또,한중영화포럼,아시아영상정책포럼도 개최 된다.

1988년 유럽 프로듀서들의 교육,네트워킹, 프로젝트 개발을 목적으로 유럽에서 가장 권위있는 교육기구인 EAVE세미나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유럽 영화시장의 현황 및 영화시장 관련 펀드 분석과 케이스 스터디(올드보이) 등이 개최 된다.

뿐만아니라 부산프로모션플랜(PPP)의 영역을 유럽까지 확대 되고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이 유럽과 아시아의 영화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이 기대 된다.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국제적인 홍보 강화를 위해 2009년 베를린.칸 영화제 및 10개 영화제에 참가 하는 것을 비롯,한국,미국,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대만지역 전문가 6명을 아시안필름마켓 현지 전문위원으로 위촉 했다.

칸국제영화제의 필름마켓과 온라인상 DB공유에 대한 업무 협약 체결도 완료 하는 등 칸국제영화제가 직접 운영하는 시난두닷컴(cinando.com)의 2만5천여 회원들의 아시아 영화시장에 대한 접근 분위기를 조성해 나기로 했다.

2009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 지원자 6천1백19명중, 710여명을 선발해 놓은 조직위는 올해부터 영화학과 학생 대상 모바일 배지발급을 시범적으로 실시 하는데 핸드폰으로도 티켓 예약과 발행을 할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는 변상욱 부산 CBS 본부장을 조직위원으로 선출 했다.

한편,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16일 까지 열리는 2009 부산국제영화제는 60개국 320여편 내외의 영화 작품이 선보이며 지난해 보다 늘어난 CGV센텀시티와 롯데시네마센텀시티 지역에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김두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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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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