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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에코백RUN 범시민캠페인’의 발대식이 오는 13일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개최된다.


‘RUN’은 ‘Re(다시), Use(사용해요), Now(지금부터!)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비닐과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여 함께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 내 시민주도형 환경캠페인을 확산하기 위해 부산환경공단과 KNN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13일 오후 2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영상상영, 에코백 슬로건 세리머니, 시민들이 참여한 에코백 런웨이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특히 에코백을 비롯해 폐지, 폐현수막, 자투리 가죽 등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 참여하여 당일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에코백 장터를 운영한다. 


소각장과 매립장을 운영하여 지역 내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 부산환경공단은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사전에 막고 시민 환경의식 제고에 앞장서기 위해 올해 부산은행,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에코백을 제작하였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향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협업, 찾아가는 시민홍보, 스타 및 미디어 활용홍보 등을 통해 범시민 환경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배광효 공단 이사장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제로 웨이스트’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공단은 우리가 할 수 있는, 해야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시민들이 가볍고 편하게 들 수 있는 에코백을 만들어 비닐의 사용을 줄여갈 것이다. 환경캠페인의 성공요인은 시민의 참여와 사회적 연대다. 공단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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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2 09: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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