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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LNG 로드 트랙터 도입 시범사업’ 공모 -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항만 조성
  • 기사등록 2019-11-08 09: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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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친환경 LNG 차량의 저비용‧친환경성 검증을 위해 ‘LNG 로드 트랙터 도입 시범사업’ 참여업체 공모를 26일까지 실시한다.


공사는 지난 8월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항만 조성과 물류비 절감을 위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주), 타타대우상용차(주), (주)삼진야드,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와 함께 ‘부산항 LNG차량의 시범운행 및 보급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LNG 차량 구매 지원금 및 운행지원금을 지급하고, 현대자동차와 타타대우상용차는 LNG 로드 트랙터 2대씩 총 4대를 제조하기로 했다. 


LNG 로드 트랙터는 환경 분석 결과 경유차 대비 미세먼지 100%, 질소산화물 95%, 이산화탄소 19%의 배출량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LNG 로드 트랙터 도입은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목표(2022년까지 국내배출량 35%감축)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에 운송물량 및 매출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중·소형 운송사도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체 규모별로 할당제(대형·중견 운송사: 2대, 중·소형 운송사: 2대)를 도입해 시행한다.


남기찬 사장은 “이번 친환경 차량(LNG) 도입 시범사업을 통해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친환경(LNG) 차량 운행을 위한 기반시설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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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08 09: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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