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신종인플루엔자 집단 의심증상이 있는 남문초등학교 학생 22명중 18명의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7월 16일(목) 연제구 보건소는 동 학교 전교생 1,277명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증상 확인결과 75명이 발열증세가 있어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의 전파 방지를 위해 학교 측에 조기 하계방학 실시를 권고하고 의심증상자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원인규명을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 500명이상 대규모(국제행사 50, 국내행사 99) 149건 행사는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이후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하고 행사개최 시 1주일 전에 행사계획 및 참가자를 추적 관찰할 수 있도록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신종플루증상자의 참여 중지와 숙소를 분리 격리 조치해 치료거점병원 39개소, 격리시설 2개소를 설치 대응체계를 구축,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했다.
신종플루는 감염력 높으나 치사율이 낮은 질병으로 시민들은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으며 손을 자주 씻어 감염을 예방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