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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 지역 기여도 조사결과 발표 -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
  • 기사등록 2009-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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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전국 최초 지역 유통업계의 상생 발전을 위해 구성된 "부산광역시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3개 백화점과 7개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지역 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총 19,240명의 고용창출을 발표했다.

지역 인력고용, 지역 업체입점 및 납품, 지역은행이용, 공익사업참여, 지역 업체육성 항목 3개 등 총 8개 항목으로 실시해 백화점 지역업체 입점554개/3,165개(17.5%), 대형마트 지역업체납품 2,304개/8,795개(26.2%), 지역상품 상설매장 설치 5개업체 1,403㎡, 지역상품 기획전 개최(연간) 28회, 지역업체 연간 124개 참가, 지역은행 활용 실적 주거래은행 없음, 장기예금 예치 2개업체 19억원, 월 현금매출액 예치실적 5개업체 67억원(총 현금매출액 284억원 24%), 직원 급여통장 활용 실적 1,282명, 외부용역 지역업체 활용(연간) 199개업체 362억원, 공익사업 참여(연간) 1,043회 40,764명 참가, 50억원 지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 관계자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기업으로 통칭해 경영규모, 역점 취급품목, 판매 및 구매 시스템 등 업체 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기업 환경에 대한 충분한 고려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전제 하였는데 특히, 지난 3월 개장한 세계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4개월간의 성과를 반영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음을 설명했다.

따라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여 업체간 기업환경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정량적인 조사를 실시할 수 밖에 없었던 만큼,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금번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총괄적인 기여 현황과 주요 사례별 기여현황에 대해서 공개하며 앞으로 다각적인 보완방안 마련 등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 3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가 발족된 후 부산시는 유통업 상생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보호기반 마련을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확대해가고 있어 서울, 대구, 광주 등 전국 타 도시들로부터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선진마케팅 교육을 월 1회(3.25 홈플러스, 38명), 2회(5.1 홈플러스 40명), 3회(6.19, 메가마트, 72명) 지원, 지금까지 총 3회 150명을 교육 실시하였으며 7․11월(농협하나로), 8월(GS리테일), 9월(이마트), 10월(탑마트), 12월(롯데마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지역 대형유통업체에서 장소를 제공하여 41개 지역업체가 참여하는 부산 우수상품 기획전을 개최하였다. 이와함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지난 6월에는 의원발의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 하였으며, 교통유발부담금경감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대형점의 교통유발 계수를 상향 조정하여 올 8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시는 앞으로 6월 입법예고를 거친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보호 조례를 7월15일 개원하는 제191차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하여 올 9월부터는 지역 대형유통기업과 함께 지역업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디자인, 포장, 품질개선 등 제품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지역업체 입점(납품)발굴사업을 적극 추진, 대상선정 →업그레이드 컨설팅 → 입점 및 납품 → 전국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효과적인 시책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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