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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설립과 동시에 해외공사 수주 - 건설업계 주목받는 ㈜온이안
  • 기사등록 2019-10-22 11:00:27
  • 기사수정 2019-10-22 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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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몇 해 전부터 예상됐던 국내 건축 경기의 부진이 현실화 되면서 건축자재 및 건설, 건축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 정도로 감소함에 따라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내수 시장에서의 수주 및 판매 경쟁에서 탈피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런 시점에 최근 신생건설회사로 탄생하기 무섭게 해외시장에 뛰어들어 수주를 눈앞에 둔 국내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는 회사가 있다.


부산 센텀시티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온이안(대표김세옥)이다. 이 회사는 최적의 설계와 완벽한 시공이라는 경영 이념으로 대형건설사 주택분양을 위한 모델하우스부터 호텔, 백화점 등 각종 상업 공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도전과 실현 속에 꾸준히 내실을 다지며 역량을 키워 왔고 이를 기반으로 지난6월 온이안을 법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불교의 나라 라오스의 학교 건설에 뛰어들어 2019년 분 카오판싸(Boun Khao Pansa 각 사찰의 승려들이 최대한 한곳에 자리를 잡고 외출을 삼가하고 수도정진을 하도록 규율로 정해져 있으며 매년 하는 라오스의 중요한 불교 행사이다. 이 시기에는 승려들뿐만 아니라 라오스 불자들은 술을 마시지 않으며, 금욕적인 불자의 생활을 체험 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명상의 시간도 가진다. 큰 상거래나, 결혼식 등의 행사들도 이시기에는 거의 이루어 지지 않는 것도 라오스의 특징이다)가 끝나고 분 옥판싸(boun ok phansa 10월31일 성대하게 열리며, 모든 축제와 결혼식, 개업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시작된다.) 이후에 최소 10개 최대100여개의 학교 건설의 수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나라로 찬란한 불교문화유산, 아름다운 자연환경, 라오스인들의 여유 있는 생활과 순수함이 어우러져 있고 국토면적은 남한의 약 4배(23만6800㎢)이며, 인구는 620여만명이다. 라오스는 사회주의 국가인데도 불교를 인정하고 있으며 ‘순수의 나라’라고 느껴지는 이곳에 우리의 기술력으로 학교가 세워진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력과 공신력이 그만큼 더 커진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온이안 그룹은 사람을 위한 일에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그 뜻을 두고 사람이 머무는 공간을 설계하고 디자인 하며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하며 기업정신은 끊임없는 혁신에 있고 무한경쟁사회에서 빠르게 변모해 가는 도시 환경에 대한 욕구들을 언제나 혁신적인 자세로 미래의 바람직한 건축 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탐구와 끊임없는 혁신에 있다고 한다. 


김세옥 대표는 생각의 한계를 두지 않는 마인드로 합리적인 디자인을 통해 도시환경에 새로운 가치들을 창출하고 이용자가 만족하는 풍요로운 환경, 건축주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사업을 완성을 실현 하는데 있다고 하며 건축주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개성에 어울리는 창조적 아이디어가 담긴 특별한 공간,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깊이 감이 있는 공간 개발을 위해 새로운 주거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을 추진하고 다양한 설계사례를 통해 기술력을 축척하고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한다. 


한편 온이안 김세옥 대표는 2020년에도 해외사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동남아뿐 아니라 다른 지역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하고 해외에서 공격적인 수주에 나설 방침이라고 한다. 그리고 해외사업을 강화해가는 동시에 국내사업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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