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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성암소각장 재건립 추진 -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기사등록 2019-10-22 0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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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울산시는 22일 '성암소각장(1·2호기) 재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울산시의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은 울산 남구 처용로 524번지(성암동)에 소각장과 매립장으로 구분하여 2012년 10월부터 민간투자(BTO)사업으로 위탁 운영되고 있다.  소각장 시설 용량은 650톤/일로 하루 평균 558톤 소각 처리되고 있고, 매립장 시설용량은 261만 5000㎥으로 하루 평균 204톤의 생활폐기물이 매립 처리되고 있다.


이번 용역은 2000년도에 설치 운영 중인 성암소각장 1·2호기의 내구연한이 지난 대체 소각시설 확보를 위해 ㈜건화가 지난 5월 착수, 2020년 2월 완료할 계획이다.


용역 주요 내용을 보면 소각장 재건립 위치는 기존 소각로 1·2호기 옆 주차장으로 검토되고 있다. 소각로는 기존 200톤/일×2기를 250톤/일×2기로 용량을 증설하여 울산에서 발생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 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방법은 소각장 재건립 및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1,648억 원 정도로 광역폐기물설치기금 374억 원을 우선 사용하고 1,274억 원 중 국비로 40% 지원을 받고 나머지는 시 재원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으로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소각장 재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과 더불어 환경부와 국비지원 협의, 중앙투자심사 의뢰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사업 착공은 2022년, 준공은 2025년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생활폐기물 소각 대체시설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절차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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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22 0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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