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로 하이패스 이용

오는 7월 22일(수)부터 낙동대교 구간 가변차로제 시행과 8월 1일부터 동서고가로 통행료가 무료화 된다.

부산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에 관한 일부개정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동서고가로 무료화 및 광안대로 하이패스 이용차량 통행료를 감면한다. 1992년 12월 9일 개통된 동서고가로는 ’08년 기준 1일 평균 86만1천대가 통행, 만성적인 교통체증 구간으로 복수요금징수시스템(’07.1.1) 및 하이패스시스템(’08.4.30)을 설치 운영했으나 교통체증 해소에는 미흡해 건설당시 발행한 지방채 상환완료 후 이용시민들로부터 지속적인 통행료 무료화를 요구받아 왔다.

부산시는 이용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경감하고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7월 22일부터 낙동대교 가변차로제 및 낙동대교(냉정~부산간 고속도로) 확장공사와 연계해 동~서간 교통난 해소 및 서부산권 산업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3월 개통된 광안대로 BEXCO요금소 4개 차로 27.61%와 수영강변요금소 2개차로 19.85%로 7월 8일 현재 하이패스 이용률이 나타나고 있으며, 교통량이 많은 출 ․ 퇴근시간대 및 주말에 광안대로 BEXCO요금소의 교통정체가 심각해 하이패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하이패스 이용차량의 통행료를 현재 10% 경감해 주고 있는데 감면율을 상향조정해 8월 1일부터 교통량이 많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07:00~09:00, 18:00~20:00)와 토요일 ․ 일요일 및 공휴일(14:00~19:00)의 통행료를 20%로 추가 경감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번영로(’04.1.1), 구덕터널(’05.7.1), 제2만덕터널(’05.7.1) 등 유로도로의 단계적 무료화로 시민부담 완화 및 물류비 경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황령터널도 투자비 상환이 완료되는 ’10년 하반기에 무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