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부산시설공단 사랑나눔봉사회는 지난 10월 19일 부산 동구 성남이로9번길 매축지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수급 노인 부부세대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기술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나눔봉사회는 사단법인 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수혜대상을 지정받아 연중 지역소외계층 집수리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사랑나눔봉사회는 사단법인 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수혜대상자를 선정받아,수혜처 현장 사전방문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미리 파악한 후 휴무일인 주말에 자발적으로 현장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은 공단 김동우 노동조합위원장과 공단 이정희 안전혁신본부장을 비롯해 공단 사랑나눔봉사회 회원들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처남집에 살고 있는 기초수급 노부부가정은 집안 벽면에 원인모를 습기와 곰팡이로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엉망인 벽지는 걷어내어 새롭게 페인트벽지로 도배를 했고, 바닥 장판 교체, 붙박이장, 싱크대 설치, 전기안전점검 등 다양한 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함께한 이정희 안전혁신본부장은 “공단은 공단 전사업장과 노동조합이 연중 강서구, 서구, 동구, 동래구, 부산진구 등 사회적약자 배려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해나고 있다”며 “노사가 시민과 함께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이달, 10일 서울KBS 신관스튜디오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나눔실천 유공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재해구호협회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