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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 Steel 공장 신(증)설 추진 - 협력업체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
  • 기사등록 2009-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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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견 제조업체인 YK Steel이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조성지 내 대규모 공장 신(증)설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7월 10일 오후 3시 7층 국제의전실에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해 최창대 YK Steel 대표이사, 김문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YK Steel은 부산시가 강서구 미음 ․ 명지동 일원에 조성 중인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부지 5,663,560㎡내 363,000㎡(약11만평)의 부지에 총 5,500억원을 투자해 주강공장, 제강공장, 압연공장, 산소공장을 비롯한 제2공장을 신(증)설해 생산시설과 복지동, 사무동, 실험실 등의 지원시설, 야적장, 원료장 변전소 등의 종합적인 시설을 완비, 2013년 7월경 공장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MOU체결로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지조성 및 행정적인 지원을, YK Steel측은 최대한 계획된 기한 내에 사업을 완료하여 지역사회 인력고용과 관련 협력업체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YK Steel의 제2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기존의 철근사업(철근,빌렛)에 신규로 주강사업(잉곳)이 추가되어 연 1조1,488억원의 매출과 4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또한 연 100만 톤의 철근 생산능력, 연 40만 톤의 Ingot(잉곳)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게 되어 시장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업의 사업구조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YK Steel은 현재 사하구 구평동 233,000㎡(약 7만여평)의 부지에 본사를 비롯한 5개 공장을 가동하여 연 110만 톤의 철근과 112만 톤의 빌렛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8년 12월말 기준 560여명 종업원과 자산총액 4,476억원, 매출액 8,669억원의 동종업계 시장점유율 4위의 중견 업체다.

일본 Yamoto Kogyo Group이 100% 출자한 YK Steel은 1958년 8월 극동철강공업(주)에서 출발하여 금호산업, (주)한보를 거쳤으며, 2002년 12월 자본금 50억5천만으로 창립됐다. 제2공장의 신(증)설이 완료되면, 구평동 제1제강 및 제1압연 공장은 폐쇄되고 일부 공장만 철근을 생산하게 되며,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신규 사업지가 주요 본사 기능의 역할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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