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무웅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2019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총점 78점을 기록하며 도시철도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부산도시철도는 전년 대비 2.3점 높은 총점을 받으며 날로 향상되는 고객 서비스를 증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전반적 만족도와 재의용 의향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정시성, 승차감, 직원응대 분야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기관신뢰도에서 비교군 중 유일하게 80점을 넘는 고득점을 획득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의 공사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KCSI는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고객만족도 조사로, 민간이 주관하는 만족도 조사 중 가장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올해는 총 115개 산업군 3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이번 성과로 우리 도시철도의 시민 최우선 경영 철학이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셈”이라며 “절대안전을 기반으로 시민 행복과 만족을 이끌어내는 도시철도를 전사적 차원에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