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제10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부산도시공사가 조성한 ‘오시리아관광단지 공원·녹지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오시리아관광단지 공원녹지공간은 힐튼호텔 앞 해안산책로, 워터프론트파크, 천변공원, 광장 등으로 이루어진다. 바다경관과 어우러진 산책길과 공원, 지역 야생화 '기장꼬리풀' 이 지역의 자연환경을 살리고 부산대표 관광단지의 매력을 더하도록 조성했다.

시상식은 10월 15일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보타닉홀에서 열렸으며, 15일부터 20일까지 작품이 전시된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2001년 도입된 조경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국민이 행복한 푸른 국토를 만드는데 기여한 지자체·공공기관의 조경정책과 실천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다.

올해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총 235개 작품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국민참여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총 17개 작품이 상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