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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인요’애니메이션 투자 570억 잭팟 - 남구 청년창조발전소 입주업체
  • 기사등록 2019-10-15 10: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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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 입주업체인 ‘스튜디오 인요’가 중국에서 570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2018년 3월부터 SBS에서 방영하여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에그구그>를 제작한 스튜디오 인요는 중국과 합작으로 <에그구그>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애니메이션 회사인 소주지취당문화창유한공사와 <에그구그>극장판 제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10년간 5편으로 제작 될 극장판 <에그구그>는 총 250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더불어, 지난 달 20일에는 중국의 미디어회사인 바이닝에 2편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투자로 320억원을 유치했다. 두 계약 건을 합치면 무려 570억원으로 상상을 초월한 금액이다.


스튜디오 인요는 2016년에 3명의 인원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41명의 젊은 아티스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1월부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에 입주하여 해외 판로 개척 등 총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영구에 소재한 회사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을 주로 하고 있다.

 

스튜디오 인요 김승화 대표이사는 “2020년까지 100여명의 대규모 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부산 지역 7개 대학 애니메이션 학과 졸업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번 성공사례를 계기로 향후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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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15 10: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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