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등대해양문화행사로 제주지역 시각장애인과 ‘함께 걸음’을 통한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10월 11일 우도등대 주변에서 ‘희망의 빛, 사랑의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사랑과 희망의 매개체인 빛(등대)을 소재로 시각장애인과 함께 걸으며 일상에서 주는 작은 행복이 삶의 에너지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추진되었으며,
비장애인도 시각장애인과 서로 손을 맞잡고 걸으며 또 다른 배움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홍상표 제주해양수산관리단장은 “바다를 통한 나눔문화 행사를 등대 불빛처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