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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육군 53사단 격려 방문 - 민·관·군 협력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하자”
  • 기사등록 2019-10-02 12:15:31
  • 기사수정 2019-10-02 12: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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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건군 제71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10월 1일 125연대 2대대를 격려 방문했다.


오 시장은 “우리 부산에 큰일이 생길 때마다 앞장서서 나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찾아왔다”며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햄버거 등 간식을 전달해 장병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어 “지난 봄 해운대·기장군에서 발생한 큰 산불과 이번 17호 태풍 타파의 피해복구 과정에서 가장 먼저 달려와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주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시민들을 위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오 시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지원을 위한 장비를 둘러본 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 부산이 아시안 경제권을 연결하는 허브가 될 기회이자 진정한 동북아 해양수도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라면서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민․관․군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다 함께 준비하자”며 올 11월에 열리는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육군 53사단은 부산을 지키는 향토방위 부대로 부산지역 수호에 앞장서고, 대규모 국제행사 때마다 경계지원, 경호 지원 등 숱한 공로를 세워 10여 차례에 걸쳐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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