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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아동친화도시 협약식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공동 추진 … 2021년 인증 목표
  • 기사등록 2019-09-27 09: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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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26일 창원시청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하는 ‘아동친화도시 협약식 및 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협약식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 선포식, 희망메시지 전달,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협약식을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아동존중과 아동권리 확보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아동보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공동협력체계 구축할 계획이다.


 참석자 200여명은 추진 선포식에서 한마음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축하공연은 창원시청 어린이집의 깜찍한 댄스공연, 남양초등학교 합창단, 창원천광학교 합주부, 마산무학여자중학교 댄스부, 창원시 지역아동센터 연합 꿈꿈따 오케스트라의 관현악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18세 미만 모든 아동∙청소년이 생존·보호·발달·참여권의 4개의 권리를 보장받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아동보호 전담기구 설치, 아동 권리 전략, 아동 영향 평가, 안전조치, 관련 예산 확보 등 10개 원칙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시는 2021년 인증을 목표로 올해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조례제정, 아이들을 위한 정책 추진 및 지원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기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창원시가 유니세프와 함께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창원시가 되기 위해 많은 홍보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아동친화도시는 아동 존중을 기본으로 하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창원시를 만드는 것은 시장의 책무”이며 “아동이 존중받는 시민으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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