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정호철 기자]

해운대구는 10월 1일 구남로 해운대광장에서 취업박람회 ‘해운대 올잡(ALL 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해운대광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일자리 박람회로, 열린 야외공간에서 운영되는 만큼 참여 대상을 구직자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방문객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일자리가 함께하는 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직․간접 구인기업체 40여 개, 취․창업 지원 유관기관 10개소를 비롯해 취업을 위한 면접 정장 대여와 무료 증명사진촬영 등 이벤트관, DIY 체험관, 포토존, 푸드트럭존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채용관련 부스는 청년 일자리, 여성 일자리, 중장년․노인․취약계층 일자리관으로 구성된다. 해운대구 일자리센터 상담사와 구인개척단은 사전에 계층별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기업을 선별해 모집했다. 이케아 동부산점, 퓨트로닉, 파라다이스호텔, 효성시티병원, 농심 등 지역업체들이 참가하며, 기업인사담당자의 즉석 면접이 진행된다.

이날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도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특히 2020년 상반기 오픈을 앞둔 이케아 동부산점은 채용 설명회를 갖는다. 기간제인 푸드․세일즈 직종, 정규직 채용인 고객지원, 물류팀 직군에 대한 지원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케아 상품으로 구성한 포토 스팟도 운영해 박람회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면접 정장 코디법 코칭, 메이크업 컨설팅을 해주고, 취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재능기부 공연과 무료 DIY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지역 게임기업 육성을 위한 게임 관련 회사들의 출시게임 홍보 설명회와 시연회에도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