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무웅 기자]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5회 INAK사회공헌대상'에서 ‘국정발전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회와 공동 주관한 ‘제5회 INAK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유승희 의원이  '국정발전공헌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NAK사회공헌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어 바람직한 청소년상(靑少年像)을 정립하는데 귀감이 되는 자와 지역과 국가 발전에 공헌한 공로자를 찾아 그들의 헌신적인 삶을 알림으로써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은 INAK사회공헌대상은 국가발전부문, 경제부문, 국회의정부문, 교육부문, 법률부문, 국정혁신부문, 지방자치부문, 과학부문, 보건부문, 프레스클럽부문, 문화예술체육부문, 한류문화부문 등 총 12개 분야로 이루어진다.

국정혁신부문은 성실하고 진취적인 의정활동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민생과 소통 노력에 기여한 점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삼는다. 조직위는 후보자의 공적조서와 제출 자료를 토대로 관련 수상자를 선정한다.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이자 사회운동가로서, 그동안 보육 예산 확대와 여성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개혁, 직장 가정 내 성폭력 문제 해결, 저소득 가구 청년지원 정책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면서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 의원은 이밖에도 호주제 폐지와 이주노동자 차별금지 등 사회의 불합리한 부분을 시정 요구하는 목소리를 대변해왔고, 올해는 소득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혀 행보가 기대된다. 

유 의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종교학과•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경기도 광명시의원에 당선된 뒤 2004년 17대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본격 발을 들였다. 이후 2012년부터 19대와 20대에 걸쳐 성북구 국회의원까지 3선에 성공했다.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유 의원은 세계청년리더총연맹 부설 언론기관인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WPA)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 '입법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