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무웅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24일 오후 1호선 명륜역에서 80억 번째 누적승객으로 당첨된 시민에게 도시철도를 200번 가량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이 담긴 교통카드를 제공함과 동시에 축하 이벤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시민은 17일 저녁 7시 55분에 1호선 범일역 승차 후 명륜역에서 하차함으로써 부산도시철도 80억 번째 승객의 주인공이 됐다. 해당 시민은 “출퇴근마다 도시철도를 이용한다”며 “늘 이용해 온 부산도시철도의 80억 번째 승객으로 당첨됐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80억 번째 승객은 물론, 공사는 80억2번째부터 총 9명에게도 별도로 교통카드 등 소정의 상품을 지급했다. 이종국 사장 등 공사 임직원 역시 부산도시철도 역사의 주인공이 된 고객들을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여기 계신 분들을 비롯해 부산도시철도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매 순간 시민을 안전하게 모심으로써 또 하나의 기록을 만들어가는 부산도시철도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