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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무웅 기자]


부산 영도구와 ㈔삼진이음은 ‘대통전수방 기술전수교육’의 두부 및 어묵분야 5기 전수생을 모집한다. 


 대통전수방 기술전수교육은 영도구 봉래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전통산업기술을 가진 노포 및 상인들의 숙련된 기술을 청년들에게 전수해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5기 기술전수교육은 두부와 어묵분야로 운영되며, 영도에서 오랜기간 자리를 지켜온 성실두부와 삼진어묵에서 기술을 전수한다. 


 9월 28일과 10월 2일에는 프로그램 현장설명회가 진행되어 창업을 위한 교육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장설명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별도의 신청을 해야 한다. 


 교육은 총 3개월간 진행되며 제안서 평가와 면접으로 선발된 전수생들은 2개월간 이론, 창업실무, 실습과정을 통해 창업 기본기를 다지고, 1개월 간 챌린저프로그램을 통해 모의창업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가 납부한 70만 원의 교육비는 모의창업 시 활동비로 전액 활용된다. 


 지난 4기 교육생의 경우 프리마켓에 참가하여 삼진어묵 부산역 팝업스토어 운영, 부산시 서구와 영도구에 홀로 노인 수제어묵세트 기부 등 다양한 형태로 실전과 같은 창업을 경험했다. 또한 교육 수료생들 중 총 5명의 창업자가 배출되었으며, 향후에도 기술전수기업체를 확대해가며 더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가 생겨날 예정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대통전수방 기술전수교육은 현업에서 종사하는 전문가로부터 전통 기술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모의창업 기회까지 제공해 경쟁력 있는 예비창업자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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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25 1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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