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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호철 기자]


부산 사하구는 ‘사하구 2030 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주민들의 뜻을 담기 위해 지난 9월 18~19일 양일간 16개 동을 3개 권역별로 나눠 직접 찾아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권역별 주민설명회는 기존의 전문가와 행정 위주로 세워지던 장기발전계획과 달리 용역 최종 보고회 이전에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 참여율을 높이고 민선 7기 소통과 공감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설명회에서는 용역을 맡고 있는 부산연구원 박상필 박사가 ‘사하구 2030 장기발전계획’에 대한 개요와 내용을 전달하고 주민들과의 토론 및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김태석 구청장은 “지금까지 용역을 발주하면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노력이 다소 미흡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지역의 미래는 내가 만든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하구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아낌없는 조언과 참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주민설명회 외에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 키워드 조사 등 장기발전계획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사하구 2030 장기발전계획’은 주민설명회와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제출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내년 초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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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24 09: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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