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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무역보험 연계지원 추진 - 중소기업 해외진출 및 기자재 수출 활성화 협약
  • 기사등록 2019-09-17 09: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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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왼쪽 세 번째)이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네 번째)과 중소 중견기업의 동반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이 16일 본사 비전룸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동반 해외진출 및 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은 국내 전력그룹사 최초로 미국 북동부 오대호 인근 미시간주 카스(Cass)카운티에 1,085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Niles 복합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억5000만 달러가 투입되는 Niles 복합발전 사업은 2022년 3월 준공돼 35년간 운영되며, 연 평균 5억 달러 매출수익은 물론 보일러, 변압기 등 국산 기자재의 안정적 해외 판로 확보와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남부발전은 ‘국산기자재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미국 진출 기회를 창출하고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무역보험공사는 수출 중소기업에 수출이행 자금 및 보증을 지원할 예정으로 공공기관의 장점을 결합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은 “세계 최대인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은 그만큼 우리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더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라며, “글로벌 최대의 미국 선진 전력시장에 국산 기자재 사용을 활성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부산시와 공동으로 해외진출 특화프로그램 ‘K-마젤란’을 적극 운영하여 부산지역 11개 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서울시 등과 공동으로 소셜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145억원 규모 소셜임팩트펀드를 조성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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