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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쓰러진 벼 세우는 국군 장병들 - 육군 39사단 경남 하동군에서 태풍 ‘링링’ 피해 복구 대민지원
  • 기사등록 2019-09-10 08: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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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경남 류창규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이 추석을 앞둔 주말에 한반도 전역을 강타해 전국 곳곳에 큰 피해를 입힌 가운데 육군 제39보병사단은 지난 9월 9일 하동군 옥종면 일대에서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세우기 위해 장병 60여명을 투입해 발빠른 복구활동을 진행했다.


피해 지역은 가을장마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태풍으로 인한 강풍까지 겹치며, 약 50,000㎡(15,000여평) 논에 심어진 벼가 쓰러지는 큰 피해를 입었으나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날 현장에서 대민지원에 참가한 하동대대장 김성수 중령은 “수확을 앞둔 벼가 태풍으로 쓰러진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며 “지역주민들이 태풍으로 입은 피해를 하루빨리 복구하여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가족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대민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 제39사단은 지자체와 연계한 가운데 대민지원 소요를 적극 발굴하여 적시에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조기에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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