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경제진흥원,원스톱기업지원센터 출범 1개월 - 19일간 700여건 상담 가록
  • 기사등록 2009-07-03 00:00:00
기사수정
지난 7월4일 연산동으로 이전 개소하며 본격 업무를 개시한 부산경제진흥원내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출범 1개월을 맞아 휴무일을 제외한 19일간 총 700여건의 상담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접수내용을 분석하면 총 통화건수 1,171건중 연결에 실패한 410건을 제외한 전화콜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이 모두 761건이고 내방 및 현장방문(11건), 전화/ 인터넷 상담(4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자금지원 관련 문의가 총 213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세미나 등 행사 안내 및 유관기관 문의 등 간단한 문의가 204건으로 많았으며 이밖에 기술개발 및 특허관련 상담(22건), 창업관련 문의 (16건), 국내외 마켓팅 지원 (13건)등이 많았다.

콜센터를 통한 주요 상담 내용 중에는 ▲35세 미만 청년창업자에 대한 정부 지원사업 안내 ▲어음할인 보증서 발급 기관 문의 ▲스텐레스 원자재 품질 테스트 가능 여부 ▲조선기자재 제품 성능 테스트 가능 기관 문의 ▲조인트 습동면 공학 전문가 섭외 요망 등 다양한 내용이 접수돼 처리됐다.

직접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찾아와 상담한 사례로는 ▲긴급하게 운영자금 조달을 필요로 하는 모 정수기 밸브제조업체에 대해 특정은행의 신용대출상품을 소개해 해결해준 것을 비롯 ▲사무용 책걸상을 생산하는 남구 모 업체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 문의에 대해 부산경제진흥원의 맞춤형 해외마켓팅 지원사업을 비롯 각 기관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사업을 안내하기도 했다.

▲광촉매를 이용한 공기정화기 특허 기술 개발 사업자에 대한 해외 특허 인증 지원사업 소개 및 사업화 방안 상담도 실시했다.

이밖에 홈페이지 민원상담코너를 통해 상수원 보호구역내 무등록 공장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옴부즈맨이 현장을 직첩 찾아 애로 해결을 위한 관련기관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각종 애로상담 및 지원시책 종합안내를 위해 설치된 원스톱기업지원센터(센터장 최 헌)는 4명의 전문 상담요원으로 구성된 콜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며 전용 전화(1577-0062)를 통해 기업인들의 각종 상담을 접수해 간단한 민원 처리 및 지원시책안내를 즉석에서 하고 있다.

또 그동안 부산시청 기업지원팀에 속해 있던 기업애로 옴부즈맨실이 통합 운영되고 센터장을 중심으로 별도의 상담직원 2명이 배치돼 사무실을 방문하는 기업인들의 다양한 민원과 요구를 해결해주고 기업현장도 방문해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기업들의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11일 세무, 법률 등 각 분야별 전문가 47명을 선임해 경영컨설팅 전문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부산지역 지원기관들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효과적 지원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4일 부산시와 부산 울산 중기청 등 13개 지원기관들의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부산지역 지원기관 실무자협의회' 결성도 주도해 매월 한차례 모임을 통해 기관별 지원사업 등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오는 9월중에는 대기업 임원 출신 등 퇴직자 80여명으로 구성돼 활동중인 전경련 경영자문봉사단과 업무협약을 갖고 집단 경영자문 상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원스톱기업지원센터 최헌 센터장은 "시범 운영기간인 7월 한달간의 운영실태를 자체 분석한 결과, 다양한 상담 내용이 접수돼 상당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지원기관과의 보다 긴밀한 정보교류 및 홍보강화, 상담능력 배양 등을 통해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부산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9-07-03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