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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시 자매도시의 6.25참전용사 모튼 로젠버그 씨 등 7명을 초청해 24일부터 27일까지 UN기념공원 헌화, APEC 시설 등 시내 시찰 등으로 자매도시와의 우호증진에 나선다.
이번 방문단은 몬트리올시, 시카고시, 이스탄불시의 6.25참전용사 3명을 비롯해 부인, 가족 등 7명으로 6.25참전 기간을 보면 시카고시의 모턴 로젠버그씨와 이스탄불시의 무자페르 외즈야잔라르는 50~51년에 걸친 2년간, 몬트리올시의 닉 로더릭 맥도널드 씨는 ‘54년 전쟁 막바지에 참전했다.
이를 위해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 일체의 비용은 시에서 부담하며, 방문단은 24일 부산에 도착해 25일에는 UN기념공원에서 거행되는 제12회 UN전몰용사 추모제에 참석해 기념헌화와 벡스코, APEC 누리마루 하우스 시찰 등을 통한 부산의 발전상을 보게 되며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도 둘러보게 되고, 허남식 부산시장도 예방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도시 6.25참전용사 초청 사업은 고령의 참전용사에게는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1회 초청이지만 내년에는 6. 25일 전후, 10월24일 UN의 날 전후 2회 초청을 통해 더 알차고 많은 도시의 참전용사를 초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