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이용우)와 공동으로 해양 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8월 25일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코레일의 내일로 티켓을 이용하는 우수고객인 ‘내일러’를 초청해 진행됐다. 코레일의 ‘내일로’ 티켓을 활용하여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추진하는 해양관광 ‘하나로패스’의 관광 콘텐츠를 함께 체험했다.
‘내일러’들은 부산에서 해양관광 ‘하나로패스’를 이용한 시티투어와 요트승선, 서핑체험 등 다양한 해양관광 상품을 체험한 후 각자의 체험후기를 SNS에 올려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관광 ‘하나로패스’란 소비자가 지정된 번호(1688-2030)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할인권이 전송되어, 전송받은 할인권으로 가입된 여러 업체의 해양관광 상품을 통상요금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요트, 크루즈, 서핑, 케이블카 및 부산시티투어와 SRT 연계상품이 있다.
김준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부산의 한정적인 요트나 서핑체험 수요를 극복하는데 철도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부산해양관광과 철도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코레일 측과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부산을 대한민국 제일의 해양관광 도시로 만드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