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병이어(五餠二魚)떡집 탐방 - 신개념의 우리떡 문화에 이바지할 터 -
  • 기사등록 2009-06-21 00:00:00
기사수정
 
오병이어(五餠二魚 사장;정경태)떡집은 부산해운대 좌동 1315 삼정코아상가 105에 있는 자그마하면서도 알찬 집이다.

떡은 별식의 개념으로 '밥 위에 떡'을 가리켰다. 이 말은 밥보다 떡을 더욱 맛있게 생각해 마음을 흡족하게 해준다. 떡은 계절적으로 가을과 겨울에 많이 해 먹었으며, 가을엔 추수가 끝나 곡식이 넉넉하고 농한기로 접어들면서 '무시루떡' 같은 것을 해 먹었다.

겨울에는 인절미를 말랑말랑하게 구워 꿀이나 조청 또는 홍시에 찍어 먹으며 겨울 정취를 만끽해 왔는데 어느 듯 현대사회에 오면서 떡은 케익 또는 빵에 밀려 뒷전으로 물러나는 듯 했으나 근자에는 떡을 개량해 쉽게 요기를 채울 수 있고 즐길 수 있도록 해 이제 다시 사랑 받는 식품이 되고 있다.
 
오병이어 가게 진열장에는 먹기에 아까운 떡이 상품으로 진열돼 있는데 상품이라기엔 하나의 작품이 비치된 듯하다. 오병이어(五餠二魚)떡집은 상호가 말해주 듯 성경구절에 예수님께서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000명을 먹인 기적같은 사례를 들어 매사에 하나님께 맡기고 주신대로 감사하면서 운영하고 있다.

이곳 대표인 정경태 사장은 참 기독교인으로 성경말씀대로 살아가는 실천하는 종교인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데 식자재를 100% 국산에 의지하고 고물, 앙금, 생밤 등 직접 까고 만들어 가공된 부재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쌀, 팥, 속청, 녹두, 수수, 콩, 양대 등 천연으로 만든 떡만을 공급하고 있다.

항상 감사와 사랑으로 당일 판매될 수 있는 량만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 재고가 남으면 바로 이웃 자선단체에 희사하고 있으며, 주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10년 후 2-3배 성장에 만족하며 Wellbing & Fusion of Food의 개념으로 남은 삶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오병이어(五餠二魚)떡집은 공해병이 없는 정직한 사업을 고집하며 홍보를 달가와 하지 않고 구전으로 알려져 일반떡, 떡케익, 예단떡, 세트떡을 생산해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가게는 어린이가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떡만 만들어 소비자에게 보답할 것을 약속하며, 식품의 안전성을 위해 당일 소비할 수 있는 곳에만 배송하고 있다. www.oboodduk.com tel;011-841-6300, 010-7640-0105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9-06-21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