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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안리에서 매년 열리는 부산불꽃축제가 오는10월 17일로 확정 발표됐다.
시는 19일 발표를 통해 10월 셋째 주 금, 토요일 2일간 개최하던 부산불꽃축제 일정을 1일로 조정해 국제영화제와 자갈치축제를 연계하는 관광체류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 이번 일정 조정은 국제영화제가 매년 10월 첫째 주 목요일부터 9일간 개최했으나, 올해는 추석연휴을 감안한 관람객 유치를 위해 1주일 연기해 개최함으로써 불꽃축제 전야제와 중복되어 불꽃축제 본행사와 자갈치축제를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기획 상품으로 만들었다" 고 일정 조정 이유를 밝혔다.
일정 조정으로 국제영화제와 자갈치축제에 참가하는 국내외 250만 관람객과 세계최대 규모인 부산불꽃축제 150만 관람객을 최첨단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연결해 10일 동안 부산에 머물게 한다는 계획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부산지역 경제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부산불꽃축제 컨셉은 ▲ 단일행사 세계 최대규모의 멀티미디어 불꽃연출, ▲ 예술성을 살린 특화된 불꽃연출 강화, ▲ 신제품 불꽃연출 시연장, ▲ 음향 및 영상시스템, 특수조명, 레이저 연출 효과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장기적으로 부산불꽃축제를 해운대, 수영, 광복동, 남항대교의 관광인프라를 연결하는 또 다른 '불 + 빛'의 관광콘텐츠로 특화하고 해외 관광객 유입을 위한 기획 마케팅을 강화하여 세계적 브랜드를 가진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