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청도군수가 기념

18일 오후 2시 청도농협공판장·산서농협·능금농협 공판장에서 여름철 대표과일인 청도 복숭아 출하가 시작됐다.

경북 청도군은 19일 발표를 통해 백미, 월하, 토좌 등 조생종 복숭아와 살구,자두,매실이 출하된 가운데 서울,부산,울산,대구 등지에서 70여명의 중간 상인들과 500여 생산농민들이 운집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첫 공판에서 복숭아는 3,300상자(상자당 4.5kg 기준)가 출하됐으며, 평균 1만5천원선으로 거래됐는데, 청도군은 복숭아 품종을 확대하고 여름 휴가철에 맞춰 출하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친환경 및 기능성 복숭아 재배.생산 기술을 확대 보급해 고소득, 고부가가치를 높여 돈되는 농촌, 살맛나는 청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신선한 복숭아 판매를 위해 농협공판장을 중심으로 냉장운반차량을 늘이는 등 유통을 개선하기로 했다.

한편, 청도군은 올해 1,644 농가가 1,018ha에서 1만5,148톤의 복숭아를 생산해 238여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