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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축제 맞아 열차 증편 운행 - 부산교통공사, 여름철 안전수송대책 시행
  • 기사등록 2019-07-31 1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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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8월 2일 열리는 부산바다축제에 대비해 운행 가능한 열차를 늘리는 한편, 8월 11일까지를 도시철도 하계 안전수송기간으로 잡고 안전요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특히, 8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제24회 부산바다축제 기간에 임시열차와 안전인력이 집중 투입된다. 공사는 특히 이 중 2일 개막식에 해운대‧광안리 등 유명 해수욕장이 밀집한 2호선과 주요 환승역이 있는 3호선에 걸쳐 각각 4차례와 2차례씩 열차를 증편 운행한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호선 해운대역엔 추가로 안전인력 8명이 배치돼 도시철도 안전 확보에 힘쓴다. 해운대역은 지난 2018년을 기준으로 개막일에만 2만4천 명 이상(24,297명)이 찾았는데, 이는 일평균(12,756명)의 190%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외에도 공사는 다음달 11일까지 상황에 따라 2호선에 임시열차 2개 편성을 운용한다는 방침이며, 2호선 해운대역에는 안전인력 총 56명을 투입해 승객 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름 휴양지인 부산의 해수욕장까지 관광객을 안전히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르고 편리한 부산도시철도와 함께 편안히 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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