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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 23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8기 시상식 및 사업발표회를 개최했다.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초창기 사회적기업에게 팀당 최대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12개월 간의 창업교육 및 1: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의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기 사회적기업 창업팀(19개 팀, 3개 컨소시업 그룹)의 시상식 및 사업발표회가 진행됐다.


선발팀 중 제조 분야의 '라이프체어'는 직관적 획득 및 착용이 가능한 ‘10초 구명조끼’ 개발을 통해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선박사고 재난상황 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안전장비를 만들고 안전교육 문화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실행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보 서비스 분야 ‘피치마켓’은 느린학습자를 위한 쉬운 글 도서 (뉴스지식생활정보사회생활 규칙제작과 독서교육을 통해 느린학습자(발달장애인경계선지능)의 정보 평등과 실질문맹률 향상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셜 임팩트 컨소시엄 분야에 선발된 ‘생업강화’는 6개의 팀이 한 그룹을 이루어 인천/강화지역의 청년교육생태기록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전문분야 기업간 협업 컨소시엄 구축을 통해 강화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교류 프로그램축제영상 작업물 아카이빙 등 강화도 전통과 문화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방 소멸위험지역의 청년 자립 생태계 구축 및 지역 전통문화 계승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선발된 사회적기업들을 위해 ‘H-온드림 데모데이’를 개최하여 외부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으며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에 사회적기업 전용관을 열어 매출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11개의 사회적기업 창업과 1,4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데 이어 고용노동부와의 협약을 통해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사회적기업 창업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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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25 08: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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