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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부산교통공사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


공사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3일 오후 범천동 소재 본사 7층 상황실에서 공사 이종국 사장과 노조 최무덕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한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11일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이날 오전 노조 대의원대회에서 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노사는 공사 출범 이후 최초로 임금인상 정부지침인 1.8% 보다 낮은 0.9% 인상에 합의했고, 나머지 재원은 신규인력 540명 일자리 창출 인건비에 보태기로 했다.

 

한편 이날 체결에 앞서 진행된 화합·상생·번영의 「신 노사관계 비전 공동선언」을 통해, 노사는 상생문화 조성은 물론 무임승차비용 국비보전 공동노력·고객서비스 향상·일자리 창출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노사가 진통을 겪은 끝에 이른 합의라 더욱 뜻깊다”며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공사 노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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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24 09: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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