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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17일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벤처투자 촉진을 위한 벤처투자로드쇼를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부산·울산지방중기청과 한국벤처투자(주)가 주관하는 이번 벤처투자로드쇼는 22개사의 벤처캐피탈에서 24명의 투자심사역이 대거 부산을 방문해 동현시스텍 등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11개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심사를 하게 된다.
또 이 지역에 기반을 둔 신설 벤처캐피탈인 비케이인베스트먼트의 펀드 운영내용과 금년도 투자계획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정부의 지원시책, 벤처캐피탈의 투자전략 및 중소기업의 대응방안 등 시책설명회가 함께 개최되어 벤처투자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창업초기기업 등을 위한 개별 투자상담 코너도 별도로 마련해 벤처캐피탈의 투자심사역과 투자자문 컨설턴트가 함께 투자유치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전략 등을 상담해 벤처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로드쇼에서 벤처캐피탈이 관심을 보인 기업은 후속 상담을 지원해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하반기 벤처투자로드쇼는 벤처투자 유치를 위한 지방 중소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신청기업이 많은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투자유치설명회 위주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