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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된 ‘국민 참여형 수산물 간편조리법 공모전’ 결과 10개의 우수 조리법을 선정하고, 12일 한국수산회에서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1~2인 가구, 독신 남녀, 직장인 등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조리법을 통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총 195개의 조리법이 접수됐다.


이에 대해 조리업계, 소비자단체, 유통업계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조리의 간편성, 상품화 가능성, 대중성 및 독창성, 우리 수산물 사용여부 및 소비촉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보리새우 특유의 단맛과 짠맛의 균형을 맞추어 젊은층이 선호하는 덮밥 조리법을 제안한 ‘보리새우동’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꼬막과 당면의 이색적인 조합으로 눈길을 끈 ‘꼬막당면볶음’, 와사마요(와사비+마요네즈)와 치즈를 활용한 색다른 가자미요리인 ‘와사마요가자미치즈볼’이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우수상에는 해물아란치니(크로켓), 삼치차슈동(일본식 간장 덮밥), 아귀순살 튀김덮밥, 바지락 약고추장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꼬막 품은 노란장미꽃(계란지단 주머니), 오징어명태전, 감태토스트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수산회 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각각 수여했으며, 이 외에도 우수상 4명, 장려상 3명에 대해 시상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10개 조리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만개의 레시피(www.10000recipe.com)’에 게재하고, 실제 간편식 상품으로 출시하기 위한 상품화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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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5 09: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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