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지난 9일 여름철 오존주의보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오존 발생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를 위해 ‘마산중부경찰서 주차장’에서 소속 관용차량과 점검을 희망하는 차량에 대해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시 경유차는 매연을, 휘발유차는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 등을 측정한 후 현장에서 즉시 배출가스 측정치를 알려주었으며, 기준초과 차량과 측정치가 다소 높은 차량은 자율적으로 정비 할 수 있도록 계도하였다.
강구욱 환경미화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산중부경찰서 관용차량에 대해 매연점검을 실시해보니 참여도가 높았다며, 앞으로 관공서 차량을 대상으로 한 무료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넷째주 금요일 마산합포구 뒤편 민원인 주차장에서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환경미화과(055-220-45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