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 불항에도 LCD 패널 시장은 회복세 - 지난 5월 기준 출하량 사상 최대 월출하량 나타내 -
  • 기사등록 2009-06-17 00:00:00
기사수정
 
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CD 패널 시장은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스플레이뱅크(www.displaybank.com)는 지난 5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을 집계한 결과, 총 출하량이 4,373만대로 사상 최대의 월 출하량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374만대로 단기 최저치로 줄었던 출하량이 5개월만에 사상 최대치로 돌아선 것으로 LCD 패널 시장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고 디스플레이뱅크는 평가했다.

특히, LCD TV 패널의 경우 전월 대비 13.7%, 전년 동월 대비 41.6%가 증가하면서 올해 LCD TV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꿔 놓고 있다. 전체 대형 패널 출하량 중에서 약 28%, 매출액 중에서는 56%를 차지했다.

업체별 점유율은 매출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27%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LG 디스플레이가 25%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AUO가 16.0%의 점유율로 3위로 올라섰다. 한국 업체의 점유율은 약 52%로 작년 동기 44%보다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출하량 기준 LG 디스플레이가 25%의 점유율로 1위를, 삼성전자는 24%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국내의 두 업체는 지난 4월에 이어 월 1천만대를 넘어서면서 LCD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AUO는 18.0%의 점유율로 3위를 유지했다.

최근 중국과 북미 시장에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고, 패널 제조사들이 일부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패널 수급의 타이트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글라스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생겨나면서,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6월 출하량 증가는 다소 무뎌질 것이라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전망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9-06-17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