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부산시설공단과 기술보증기금이 감사 전문화 및 청렴경영을 위해 지난 7월 2일 기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협력ㆍ교차감사를 위한 자체감사기구 인력의 상호지원,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우수분야 정보 교류, 자체감사 지적사례 및 반부패ㆍ청렴업무 모범사례 공유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하고 감사 및 반부패ㆍ청렴업무 전문화의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감사업무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이번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감사전문화와 청렴경영을 한층 강화하여 더욱 신뢰 받을 수 있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기보 박세규 감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공공기관이 서로 협조함으로써 각 기관의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청렴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에서 지금까지 최우수 기관으로 13회 선정된 바 있는 부산시설공단은 올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중소벤처기업 핵심 지원기관인 기보는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