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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무원 반바지 출근 '허용' -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수요일 ‘프리패션데이’ 운영
  • 기사등록 2019-06-27 1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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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7~8월 동안 공무원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해 조직문화의 자율성과 업무의 능률성을 높이기로 했다.


서울시와 수원시, 부천시 등 일부 지자체가 쿨비즈 복장으로 반바지를 착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경기도 또한 올여름 반바지 출근을 허용해 공무원 근무복장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에 창원시는 ‘노타이’ 개념의 비즈니스 캐주얼 수준을 넘어 마치 스타트업 기업처럼 티셔츠와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근무가 가능하도록 복장 규정을 대폭 완화하는 ‘프리패션데이(Free Fashion Day)’를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창원시는 ‘하절기 직원 복장 간소화’를 시행하면서 민원인에게 불쾌감을 주고 품위를 손상한다며 반바지 등을 불허했다.


반바지 착용이 포함된 프리패션데이는 오는 7월부터 매주 수요일 부서 및 개인의 업무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실시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여름철 복장이 편해지면 유연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가능해지고 업무의 자율성과 집중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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